경남 함양군, 경남도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 공모 선정
지역의 전통문화콘텐츠 재창출, 도지정문화재의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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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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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경남도에서 진행한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정자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함양 선비문화의 흔적을 찾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3100만 원을 확보해 도 지정문화재와 연계한 체험, 공연, 교육 등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함양 선비문화의 흔적을 찾아 사업은 거연정, 동호정, 군자정 등 지역 대표 정자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문화기행으로, 정자문화 해설, 단청문양 그리기, 전통공연 관람 등이 진행된다.
청계서원 일원에서는 함양유림과 함께하는 교육체험의 장으로 선비 인문학 토크, 함양인물 퀴즈쇼, 상소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전통공연 등 지역 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은 오는 9월 참여자를 모집한 후 10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에 산재해 있는 지역문화재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에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고, 문화예술단체 및 지역 주민의 참여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