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울 등 중부지방 호우 피해지역에 생수 지원
박완수 경남지사, 구호물자 등 지원 방안 검토 지시
12일 이후 호우 남하, 근무 강화 및 신속 대응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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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21:38 | 최종 수정 2022.08.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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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등 중부지방의 지자체들에 복구 장비와 인력 등을 대폭 지원하기로 했다.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수도권, 강원, 충북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도는 복구와 관련한 장비, 자재, 인력 등 재난 자원을 파악해 지원 가능한 자원과 도에서 보유해야 할 자원을 분류하고 서울시 등에 직접 통화해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 생수 2만병을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중부지방 호우 피해 지역에 지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마른장마에 가뭄이 겹치다가 모처럼 내린 비가 폭우”라며 “12일 이후 호우전선이 남하 한다는 기상전망이 있는 만큼 우리 도에서도 집중호우를 가정하고 휴가지 관광객 사전 대피와 시설물 점검 등 대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