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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피해] 경북 경주 송선·하동 저수지 2곳 붕괴 위험에 주민 대피령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06 08:52 | 최종 수정 2022.09.06 09:02 의견 0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영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주 지역 저수지 2곳이 붕괴 위험으로 저수지 아래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전 6시 49분 하동저수지가 붕괴 위험이 높다며 하동저수지 하류와 구정동 마동˙하동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차량 운행이 퉁제된 경주 지하차도 모습. 경주시 제공

앞서 경주시는 오전 6시 34분에도 문무대왕면 죽전리 송선저수지도 붕괴 위험이 커지면서 송선1리와 천포2리, 건천1·2·3리 주민들에게 대피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주에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118.3mm의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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