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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진주시 배 낙과 피해 현장 방문

피해 규모 등 농작물 전반적인 문제 점검
꼼꼼하고 신속한 조사로 피해 최소화 노력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06 21:50 의견 0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6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문산읍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약속했다.

박완수 도지사(맨 왼쪽)와 조규일 진주시장이 6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문산읍에 있는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박 도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피해 현황을 살펴 본 뒤 농업인을 위로하고, 복구를 지원 중인 관계자를 격려하며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로 태풍 등 이상기후에 사전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남도는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기존 접수 순으로 하던 피해 조사와 손해 평가를 원예시설, 배 등에는 즉시 조사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가 태풍으로 낙과한 배를 살펴보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박 도지사는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점검 할 것"이라며 "꼼꼼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마산어시장과 김해한림배수장, 거제, 통영 등 재해취약지역 위주로 현장 방문을 했었다.

한편 경남도는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5일 시설하우스, 과수원, 축산시설, 농업기반시설, 양정시설, 유통시설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사전 현장 점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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