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2호 도움, 케인 골…토트넘, 브라이튼 꺾고 3경기 만에 승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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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9 09:32 | 최종 수정 2022.10.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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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올 시즌 동료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며 시즌 두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1대 0으로 이겨 3경기 만에 승리를 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 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2무 1패(승점 20)로 3위를 유지했다. 1위 MCI 맨체스터 시티에 3점 뒤졌고, 한 경기를 덜 한 ARS 아스널에는 1점 뒤져있다. 브라이튼은 4승 2무 2패(승점 14)로 6위로 하락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도우며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보유 중인 손흥민-케인 듀오는 43번째 골을 합작했다.
토트넘은 기존경기에서 쓰던 3-4-3 포메이션에서 3-5-2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최전방의 손흥민과 케인의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22분 손흥민과 케인의 콤비 플레이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짧게 연결한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사우샘프턴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시즌 1호 도움을 올렸었다.
손흥민이 후반 28분 득점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1골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공격수인 손흥민, 케인을 대신해 미드필더인 이반 페리시치와 올리버 스킵을 투입해 실점을 하지 않고 귀한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