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중단 대란] 카카오 "카카오톡 선물하기, 택시 호출 등 주요 서비스 정상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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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19:58 | 최종 수정 2022.10.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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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성남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주요 서비스 먹통 사태를 빚은 카카오가 16일 오후 7시 톡명함, 선물하기, 프로필 편집 등 카카오톡 주요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카카오T(택시)도 택시 호출 등 주력 서비스도 대부분 복구됐다.
PC 버전 접속도 가능한 상태며, 간편 로그인은 복구하고 있다. 모바일 내 메시지 송수신은 대부분 정상화했으며, 채팅방 생성과 초대, 톡게시판 공지, 투표, 채팅 내 송금, 이모티콘 전송, 프로필 편집 등이 모두 복구됐다.
다음(DAUM) 사이트 카페, 뉴스 열람 등도 복구했다. 카카오맵에선 대중교통 길찾기, 로드뷰 외 기능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금융 서비스 역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카카오웹툰은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멜론의 경우 검색, 차트, 개인화 영역 외 스트리밍 기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T에선 바이크 기능 외 택시, 대리 기사앱과 내비, 호출 등 주력 서비스 복구가 완료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체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정상화했지만, 아직 배틀그라운드와 엘리온, 패스오브엑자일, 이터널리턴, 오딘 PC 버전은 복구 작업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도 주문 취소 등 대부분 기능을 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