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무엇일까?"···포르투갈 호날두, 경기 중 바지 속서 끄집어내 오물오물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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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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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지난 24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가나와의 경기 도중 옷 속에서 음식물을 꺼내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 후 트위터에서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호날두는 왼손을 바지 안에 넣어 무언가를 찾으면서 반대손으로 옷을 고정하고 바지 안쪽에서 꺼낸 것을 입에 넣고 씹으며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씹을 수 있는 포도당 캡슐이나 캐러멜, 젤리 등 간단한 간식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미국 언론 매체인 '디 애슬레틱'은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가 바지에서 껌을 꺼내 씹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가나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월드컵 다섯번의 대회에서 모두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은 가나에 3-2로 이겨 1승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