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태극전사들 포상금 1.6억에 + α···브라질 꺾는다면?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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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3 23:30 | 최종 수정 2022.12.0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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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인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대한축구협회에서 마련한 두둑한 포상금도 챙긴다. 이 외에도 국제축구연맹(FIFA)이 별도로 주는 상금도 있다.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2-1로 승리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16강 진출과 함께 포상금도 받는다.
우선 대한축구협회 포상금이다.
축구협회의 포상금 지급 규정에 따르면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에 뽑힌 선수들은 기본 포상금 2000만 원 외에 승리하면 3000만 원, 무승부 1000만 원씩을 받는다.
이에 따라 대표팀 선수들은 1승1무1패를 기록해 6000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이어 16강에 진출해 1인당 추가 포상금 1억 원을 받는다. 16강을 확정한 대표팀은 선수 1인당 1억 6000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8강 진출에 성공하면 2억 원으로 늘어난다. 한국은 6일 새벽 4시 브라질과 16강전을 펼친다.
FIFA에서도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최종 성적에 따라 상금을 지급한다.
본선 진출 32개국에는 각 900만 달러(약 117억 원)가 주어지고 16강 진출국 1300만 달러(170억 원), 8강 진출국에는 1700만 달러(약 220억 원)가 지급된다.
4강 진출부터는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액이 다르다.
4위는 2500만 달러(약 360억 원), 3위 2700만 달러(약 390억 원), 2위는 3,000만 달러(약 430억 원)이다. 최종 우승팀에는 4,200만 달러(약 600억 원)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