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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부울경 감사책임자 회의 오는 14일 부산서 개최···첫 권역별 지자체 감사책임자 회의

정기홍 기자 승인 2022.12.08 18:53 의견 0

감사원(지방행정감사3국)은 부산·울산·경남 42개 지자체 자체감사기구와의 소통과 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부울경 감사책임자 회의'를 오는 14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권역별 지자체 감사책임자 회의다.

감사원 전경. 감사원 제공

감사원 지방행정감사3국이 주관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감사원의 장주흠 지방행정감사3국장과 배준환 제1과장, 감사관 등 10명이 참석한다.

부울경 지자체에서는 부산시 감사위원회 한상우 위원장 등 42개 부울경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감사책임자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방행정의 효율성 증대와 부패 방지에 핵심 역할을 하는 지자체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지원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감사원 재정분석시스템 등을 활용한 자체감사 지원,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한 적극행정 장려 방안 등 다양한 지원·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또 지자체별 전담 감사관을 지정해 소통하는 상시 소통 채널을 도입·운영 하는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소통·협력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경상권 자체감사기구와 감사원 간에 소통과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상시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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