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5개월 만에 '마의 40%' 넘어서···직전 조사보다 9%P 급증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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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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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개월 만에 4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5~6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5%(매우 잘함 29.9%, 잘하는 편 11.6%), 부정 평가는 56.7%(매우 잘 못함 51.8%, 잘 못하는 편 4.9%)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조사(7월 4∼5일, 42.7%) 이후 5개월 만이다.
직전 조사(11월 21∼22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9.1%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9.7%포인트 내렸다.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이 큰 폭으로 올라 41.9%로 더불어민주당(37.9%)에 역전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8.3%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7.2%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3.6%로 0.5%포인트 떨어졌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2.8%였다.
서요한 공정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최근 화물연대 파업(집단운송거부) 등에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며 “특히 충청권과 20대·60대 이상 지지층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휴대전화) 100%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