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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봉협회 경남 산청군지부, 정기총회 개최···꿀벌 폐사 논의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15 13:18 | 최종 수정 2023.03.21 16:39 의견 0

(사)한국양봉협회 경남 산청군지부(지부장 이인호)는 15일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 사업 결산과 2023년 양봉산업발전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양봉협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표창을 받은 지부 회원들이 이승화 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 제공

회원들은 양봉 사양기술 및 종봉 육성, 응애(진드기) 피해 예방 등 회원 농가들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공유했다. 양봉 발전에 힘쓴 회원들의 표창도 했다.

특히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어진 꿀벌 폐사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논의됐다.

이인호 지부장은 “지속적인 양봉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봉인의 병해충 방제, 정보교류, 신기술 도입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회원간의 화합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회원들이 더욱 단합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며 “행정에서도 안정된 사육 환경 확보와 양봉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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