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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5회 기후변화주간 운영···다채로운 기념행사 마련

오는 22일 제53주년 지구의 날
21~27일 기후변화주간 운영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4.19 15:34 | 최종 수정 2023.04.19 15:41 의견 0

부산시는 오는 22일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나는 오늘도 지구를 구했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됐다. 민간 주도로 세계적인 기념 행사들이 전개돼 왔으며,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홍보와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아 부산시는 19일 오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53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온실가스 감축 등 유공자 시상과 김승현 ㈜월든 대표의 ‘오늘도 내 실천은 별이 되었다’를 주제로 한 강연과 기후위기 사진전으로 구성됐다.

또 시는 22일 저녁 8시부터 8시 10분까지는 10분간 불끄기 행사를 한다.

부산시, 경찰청 등 관공서는 물론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누리마루, 예술의 전당,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주요 랜드마크도 동참해 이 시간에 일제히 불을 끌 예정이다.

27일 오후 3시 부산시민공원에서는 부산시와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부산진구가 공동 주최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바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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