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K-기업가정신 확산 및 경제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등 공동 협력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27 15:3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지난 24일 서울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사단법인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과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이 함께했다. 박 회장은 기획재정부 장관과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대전환 프로젝트 기업 생태계 분과 분과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역사관 건립 등 교육 인프라 확충 ▲초중고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과서 반영 ▲K-기업가정신(경제교육) 국제포럼 개최 및 상호 지원 등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간 부분 경제교육을 총괄하는 경제교육단체협의회에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역사관 건립 ▲초중고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K-기업가정신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에 참석해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강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재완 회장은 조 시장이 요청한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강연을 수락하며, “진주시가 추진하는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역사관 건립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K-기업가정신을 확산해 대한민국이 성숙한 선진 문명 국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경제교육의 활성화와 중요성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 출범한 단체다.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 등 5개 경제단체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45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