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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보훈단체 및 시민 등 800여 명 참석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06 18:53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6일 진양호공원 입구 충혼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현충일 추모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과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장병들이 순국선열에 헌화를 하고서 묵념을 올리고 있다. 진주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보훈가족과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군교육사령부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의 슬픔과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보훈가족 예우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훈단체의 운영비와 참전명예수당, 보훈명예수당 등을 인상하고, 명절 및 보훈의 달 위문금 지급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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