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나눔 텃밭서 수확한 작물 80세대에 전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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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01:44 | 최종 수정 2023.06.0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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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나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 깻잎 등 쌈 채소를 재가복지 및 사례관리 8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직원들은 나눔 텃밭에서 쑥갓, 상추, 깻잎 등 쌈 채소를 수확한 뒤 포장작업을 통해 쌈 키트 80개를 만들어 재가복지 및 사례관리 가정과 시설에 전달했다.
재가복지는 '정신적·신체적으로 독립 일상생활을 하기 곤란한 가정'이고 사례관리는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 주민에게 지역사회에서 생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나눔 텃밭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복지관 내 유휴지에서 상추, 쑥갓, 시금치 등을 재배해 재가복지 및 사례관리 가정에 나눠준다.
특히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대파와 시금치를 재배해 내년 초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무더워지는 날씨에 입맛까지 없어지는 요즘 쌈 채소로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