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너킥 결승골'...토트넘, 맨유 꺾고 리그컵 4강 진출
20일 새벽 난타전 끝에 4-3 승리
천진영 기자
승인
2024.12.20 10:37 | 최종 수정 2024.12.20 20:46
의견
0
토트넘이 20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8강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코너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키퍼를 넘긴 그림같은 골을 넣어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7호골(정규리그 5골, 유로파리그 1골, 리그컵 1골)을 터트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를 3골 앞두고 있다.
4강에 오른 토트넘은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중 한 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준결승은 내년 1월 첫째 주와 2월 첫째 주에 홈 앤 어웨이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