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보건소는 지난 15일 건치아동후보자, 인솔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건치아동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건치아동선발대회는 지난 6월 9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어린이들에게 치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제16회 건치아동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대회는 15곳의 초교에서 981명의 초교생 중 1차 선발된 건강한 치아를 가진 3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최낙은 합천군치과의사회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치아우식증과 교합 및 치열 상태, 치아 청결도, 얼굴 정면과 측면 등 심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건치어린이를 선발했다.
이상 합천군 제공
심사결과 합천군수상으로 ▲으뜸이상 1명 석옥환(영전교 5학년) ▲튼튼이상 송대윤(합천초교 6학년) 외 3명 ▲바른이상 강혜원(합천초교 6학년) 외 9명을 선발해 상장을 수여했으며, 그 외 20명에게는 합천군치과의사회장상을 수여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스스로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