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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경찰서, 청소년 ‘동성간 강제추행’ 예방 강화

진주서 학생들 사이 ‘동성간 강제추행’ 지속 발생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01 14:20 의견 0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이창열)는 최근 학생들 사이 ‘동성간 강제추행’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 및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생들에게 강제 추행 등 동성간 폭력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진주경찰서 제공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최근 빈번하게 신고되는 사례 중 동성 학생간 ‘바지 벗기기’ 등의 장난으로 시작해 학교폭력으로 신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진주경찰서는 따라서 상호간에 즐거움이 있는 ‘장난’과 한쪽은 즐겁지만 한쪽은 즐겁지 않은 ‘학교폭력’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개념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이창열 진주경찰서장은 “학생 간 빠르게 증가하는 동성간 범죄를 파악하고 발빠른 예방을 통해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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