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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코로나19 확산세 가파르다…최근 1주일 하루 평균 3973명

6주 연속 증가세…6월보다 두 배 늘어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31 15:18 의견 0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하루 평균 4천 명을 육박하고 있다.

31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1주일(23~29일) 경남 지역의 확진자 수는 2만 7817명으로 전 주(16~22일) 2만 106명보다 1101명(3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973명으로 전 주의 2827명에 비해 1천 명 넘게 늘었다.

경남 지역의 주간 확진자 수는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신종 코로나19(녹색)에 감염된 애팝토시스(자멸사) 세포 모습. 미 NIAID(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제공

올해 6~7월 주별 추이를 보면 ▲24주차(6월 11~17일) 7327명 ▲25주차(6월 18~24일) 7343명 ▲26주차(6월 25~7월 1일) 8565명 ▲27주차(7월 2~8일) 1만 161명 ▲28주차(7월 9~15일) 1만 4769명 ▲29주차(7월 16~22일) 2만 106명 ▲30주차(7월 23~29일) 7만 1992명으로 집계됐다.

월간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한 달간 2만 7308명에서 6월 3만 3057명, 7월(28일 기준) 7만 1992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 17일 3000명을 넘어선 뒤 24일에는 4000명대를 기록하면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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