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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음바페가 넣어주고 이강인이 넣었다'····이강인, 프랑스 리그 진출 후 첫골 신고

시즌 두 골 등 3경기 공격포인트

천진영 기자 승인 2023.11.05 00:02 | 최종 수정 2023.11.05 19:38 의견 0

'황금의 왼발킥’을 가진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뒤 첫골을 신고했다. 리그를 포함한 시즌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은 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몽펠리에 HSC와의 2023~2024시즌 리그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0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3-0으로 완승했다.

이강인이 4일 몽펠리에 HSC와의 리그1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0분 만에 선제골을 뽑은 뒤 팀 동료 음바페에게 안기고 있다. PSG가 3-0으로 이겼다. PSG 홈페이지

PSG는 5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OGC 니스(승점 22)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1위(7승3무1패·승점 24)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전반 10분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1 데뷔골이고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득점 후 음바페 등 동료들과 얼싸안고 환호했고, 특히 재치 있게 볼을 흘려준 음바페에게 안겨 고마움을 표했다.

이강인은 득점 후에도 팀의 공격을 이끌다가 후반 17분 교체됐다.

이강인은 이날 47회 패스를 전부 성공시켰다. 드리블 돌파 성공 3회와 기회 창출 1회, 볼 경합 승리 6회, 태클 성공 2회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폿몹’은 평점 8.3점을 줬다. 이는 4번째로 높은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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