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매도 금지효과 1일천하?…코스피 1% 하락 출발
코스닥도 1% 내림세로 출발
천진영 기자
승인
2023.11.07 09:35 | 최종 수정 2023.1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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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일 1% 넘게 하락 출발해 2450대로 밀려났다.
공매도 금지 첫날인 전날 6일은 코스피지수가 전장보다 5.7% 넘게, 코스닥지수는 7.3% 넘게 급등했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4.15포인트(1.76%) 내린 2458.22다.
지수는 전장보다 26.02포인트(1.04%) 내린 2476.35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1.41%) 내린 827.64이다.
전날 급등세였던 이차전지주가 하락폭을 주도하고 있다.
엘앤에프와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등이 하락폭이 컸다.
전날 상한가였던 에코프로는 장 초반 급등하며 90만 원을 넘었지만 곧바로 상승폭을 줄이며 86만 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피 주요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등도 내림세다.
공매도는 보유하고 있지 않는 주식을 빌려다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되사서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
정부는 지난 5일, 공매도를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