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혈액 수급 안정 위해 4일 '제4회 직원 헌혈의 날' 열고 직원들 헌혈
시청과 경찰청서 헌혈버스 3대, 시민도 참여 가능
다회 참여 직원에게 추가 사은품을 제공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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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09:48 | 최종 수정 2023.12.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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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직원 단체헌혈을 한다고 밝혔다.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뿐 아니라 시민들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직원 헌혈의 날 행사는 특히 동절기 혈액수급 위기에 대처하고, 공직자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헌혈 기부문화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동절기에는 혈액 확보가 어려운만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11월 30일 기준 부산지역의 전체 혈액보유량은 5.9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분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체헌혈에 적극 참여해 준 다회(3회 이상) 참여 직원에게 추가 사은품을 증정해 공직 사회의 헌혈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올 한 해 동안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해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마지막 단체헌혈에도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시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헌혈 기부문화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