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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위원회, 설 명절 및 제22대 총선 대비 공직자 특별감찰한다

합동감찰반 구성해 오는 4월 9일까지 공직자 특별감찰
공직자의 선거중립 위반사항 및 공직 비위 행위 중점 감찰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1.19 12:11 의견 0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설 명절 및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오는 4월 9일까지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 중립을 유지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강도 높은 특별감찰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시 감사위원회가 참여하는 합동 감찰반을 구성하고 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및 16개 구·군,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감찰한다.

부산시청사. 부산시 제공

특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 기강 해이 행위 등을 선거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감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절 및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 수수 ▲공직기강 해이 등 부패행위와 시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도 중점적으로 감찰하기로 했다.

시는 비위행위의 근절과 예방을 위해 명백한 선거 개입 행위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검‧경 수사 의뢰 등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설 명절, 총선 등 공직자들의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는 시기에 선거법 위반 행위 및 공직 비위 행위를 집중 감찰해 공직 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공정 선거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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