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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22대 총선 경남 16개 선거구 대진표 확정···4년 전 절반, 경쟁률 2.31대 1로 전국서 가장 낮아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22 23:34 | 최종 수정 2024.03.23 23:24 의견 0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이 22일 마감됐다.

경남은 16곳의 선거구에서 37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 2.31대 1로 전국(2.7대1)에서 가장 낮다. 4년 전 21대 총선 후보 74명의 절반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남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냈으며 녹생정의당 1명, 개혁신당 2명, 무소속 2명이다. 이중 11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자 대결이다.

전국 최고 경쟁률은 서울 종로 선거구로 7대 1을 기록했다.

경남 16개 선거구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창원 의창-창원 성산>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는 김지수 민주당 후보와 김종양 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김지수 후보는 경남도의회 최초 여성 의장 및 최연소 의장을 역임했고, 김종양 후보는 경남경찰청장·인터폴 총재를 지냈다.

창원시 성산구는 창원시장 출신인 허성무 민주당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 국회의원을 지낸 여영국 녹생정의당 후보가 등록해 3파전이다.

<창원 마산합포구-창원 마산회원구-창원 진해구>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이옥선 민주당 후보와 재선 도전에 나선 최형두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경남도의원 출신 송순호 민주당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윤한홍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창원시 진해구는 황기철 민주당 후보와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이다. 둘은 진해고 동문이다.

<진주시 갑-진주시 을>

진주시갑 선거구는 민주당 진주시갑 지역위원장인 갈상돈 후보와 현역 3선이자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박대출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이다.

진주시을 선거구는 경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인 한경호 민주당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강민국 국민의힘 후보, 경남도 경제부지사 출신인 김병규 무소속 후보 3파전이 확정됐다.

<통영·고성-사천·남해·하동>

통영-고성 선거구는 통영시장을 지낸 강석주 민주당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정점식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제윤경 민주당 후보와 국정원 차장 출신 서천호 국민의힘 후보, 국민의힘을 탈당한 최상화 무소속 후보의 3자 대결이다.

<김해시 갑-김해시 을-밀양·의령·함안·창녕>

김해시갑 선거구는 3선 의원인 민홍철 민주당 후보와 경남도 행정부지사 출신 박성호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김해시을은 김정호 민주당 후보와 밀양·의령·함안·창녕을 떠나 4선에 도전하는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는 우서영 민주당 후보와 박상웅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우 후보는 1996년생으로 이번 총선에서 최연소 후보다.

<거제시-양산시 갑>

거제시 선거구는 거제시장 출신 변광용 민주당 후보에 맞서 재선에 도전하는 서일준 국민의힘 후보, 부산대 특임교수를 지낸 김범준 개혁신당 후보가 등록해 3파전이다.

양산시갑 선거구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이재용 민주당 후보와 4선에 도전하는 윤영석 국민의힘 후보, 국무총리실 부이사관 출신 김효훈 개혁신당 후보 3파전이다.

<양산시 을-산청·함양·거창·합천>

양산시을은 김두관 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의 전직 경남도지사 간 맞대결이 성사돼 최대 관심 선거구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는 김기태 민주당 후보와 신성범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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