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사진관] 경남 진주성 비 오는 봄날 스케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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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22:44 | 최종 수정 2024.03.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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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 봄비가 종일 내렸습니다. 진주시 본성동에 있는 진주성을 찾아 막 피어나는 봄꽃들의 향연을 스케치 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목련도 좋았고, 1년 만에 담벼락 밑에 모습을 드러낸 노란 개나리와 흰쌀밥 같은 조팝나무, 분홍빛 진달래도 곳곳에 피어나 다시 꽃들의 합창이 시작됐습니다. 비 내리는 고성을 거니는 우산 든 시민들도 운치를 더했습니다. 비오는 날만은 '꽃보다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