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2024 찾아가는 인구교육'으로 결혼·출산 가치 알린다
지난 5일 신진초에서 첫 교육
총 6곳 학교 1169명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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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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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저출산⋅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혼·출산의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과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4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지난 5일 신진초를 시작으로 진주시 관내 6곳의 학교, 11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교육은 초·중생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결혼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연령대인 고교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진주고와 진주외고에서도 인구교육을 하기로 햇다.
신진초에서 진행된 첫 회 교육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소속 오국희 강사가 맡아 ‘사회 변동에 따른 가족 간 화합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저출산과 인구의 고령화 문제 인식 공유 ▲결혼·출산 및 가족친화적 가치관 확립 등 강의를 펼쳤다. 이어 인구문제와 가족의 의미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미래인 학생들이 결혼·출산의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