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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경남 합천군수, 신성장 동력을 위한 사업 건의·국비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08 21:19 의견 0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는 8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기재부 등 각 부처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와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윤철 합천군수가 8일 기획재정부에서 합천군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합천군

국토부에서는 ▲진천~합천 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호IC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이동시간·물류비용 감소, 접근성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사업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문체부를 방문해 ▲합천영상테마파크 제2촬영장 구축 사업 ▲합천 운석 충돌구 세계지질 테마공원 조성사업의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며 지역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김윤철 군수는 “국비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상황인 만큼 중앙정부 및 경남도와 협조체계로 필요한 예산이 중앙부처 단계부터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6.4% 증가한 3304억 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12월 국회 예산 확정 시까지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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