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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주민, 경남 합천군 야로면에 효-장수 연수목지팡이 50개 기증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05 15:48 | 최종 수정 2024.07.05 15:50 의견 0

경남 합천군 야로면사무소는 4일 익명의 주민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연수목(延壽木)지팡이 50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연수목(감태나무)지팡이는 명(命)을 연장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을 연장하고 장수한다는 연수목(延壽木)지팡이. 합천군

연수목지팡이 기탁자는 “기증을 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직접 나무를 구해 말리고 깎기 등의 수작업을 여러 차례 반복해 지팡이를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장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박필숙 야로면장은 "장수지팡이를 전해주신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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