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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에너지공학과 김선식·이재원 씨, 올해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 선정

고속충전이 가능한 우주·도심항공 모빌리티용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
박사과정 2년간 연구비 5000만 원, 석사과정 1년간 1200만 원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16 23:18 의견 0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정현영 교수팀(나노배터리연구실)의 박사과정 김선식 씨와 석사과정 이재원 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주관하는 올해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박사과정생 및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원생의 논문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 도전적 아이디어를 학생이 주도적으로 연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사과정은 연간 2500만 원씩 2년간 총 5000만 원, 석사과정은 1년간 총 1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경상국립대 에너지공학과 박사과정 김선식 씨와 석사과정 이재원 씨(왼쪽부터). 경상국립대

김선식 박사과정생은 연구책임자로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양자 금속-탄소 복합 음극재 개발 연구(Rational Engineering of Quantum Metal-Carbon Composite Anode for Fast Charging Li-ion battery)’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재원 석사과정생은 연구책임자로서 ‘망간 이황화물의 촉매 효과를 이용한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진 도심항공교통용 리튬-황 배터리 연구(Manganese Disulfide Catalyzed High Energy Density Li-S Batteries for Urban Air Mobility)’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들의 지도교수인 정현영 교수 연구실은 다양한 국가장학금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해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해 국가 및 국내 기업의 이차전지 연구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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