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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마산무학여중·여고에 전국 첫 여자 야구부 생긴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19 21:35 | 최종 수정 2024.08.25 09:04 의견 0

경남 창원 마산무학여중·고에 전국 여자 중고교에서 처음으로 야구부가 창단된다.

마산무학여중·무학여고(학교법인 덕명학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은 지난 16일 경기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전국 첫 중·고교 여자야구부 창단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서준렬 덕명학원 이사장과 김정엽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황정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 마산무학여중·고·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한국여자야구연맹 관계자들이 16일 경기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여자야구부 창단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서 이사장은 “지방 도시, 여성, 유소년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최초로 여자 중고 야구부를 창단한다”며 “여자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대학과 정부 부처의 큰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번 여중고 창단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문화가 만들어지고 향후 다른 학교에서도 여자야구부 창단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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