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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설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사랑의 김장배추' 심어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06 11:59 의견 0

경남 남해군 설천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박준봉, 부녀회장 김영순)는 지난 3일과 5일 설천면 문항리 새마을 텃밭에서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모종을 심었다.

매년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설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올해도 유휴 부지(텃밭)에 배추모종 1000본을 심고 관리해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남해군 설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남해군

또 내년 씨감자 확보를 위해 가을감자(50kg)도 추가로 심었다.

새마을 남녀협의회는 모종심기 작업을 위해 사전에 트랙터 등 장비를 이용해 부지 정비작업과 비닐 덮기 작업을 했다. 이날 김장배추 모종심기 작업에는 새마을 부녀회원과 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순 부녀회장과 박준봉 협의회장은 "이번 김장배추 모종 심기 작업에 참여해준 부녀회원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연말 김장 나누기 행사까지 배추밭을 잘 관리해 풍성한 수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재경 설천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마을남여협의회 회원들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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