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남해군 이동면 새마을 단체, 배추 모종 심기 행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11 15:36 | 최종 수정 2023.09.11 15:39 의견 0

경남 남해군 이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영호)·부녀회(회장 박춘화)는 지난 7일 이동면 무림리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용' 배추 모종을 심었다.

이날 심은 배추는 오는 11월 수확해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쓰일 예정이다.

남해군 이동면 새마을 단체 회원들이 멀칭재배로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이상 남해군 제공

모종심기에 참여한 한 새마을지도자는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오늘 심은 배추가 쑥쑥 자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박춘화 새마을부녀회장은 “배추를 정성껏 재배해 올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김치를 나누고 싶다”며 “회원들과 함께 힘든 시기 극복을 위해 이웃사랑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연주 이동면장은 “아직 무더운 날씨에도 배추 모종 심기를 위해 힘을 모아준 새마을가족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거름 삼아 풍성한 결실을 맺어 연말에 따스한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각종 행사 및 봉사활동 참여와 떡국떡 나눔, 폭우 피해 세대 청소 등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