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0월 축제] 제27회 진주탈춤한마당 오는 18~20일 경남 진주 평거야외무대, 전통예술회관, 진주대첩역사공원서 열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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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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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진주탈춤한마당’이 오는 18~20일 3일간 경남 진주시 평거야외무대, 진주시전통예술회관, 진주대첩역사공원 등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진주탈춤한마당은 ‘풍자와 해학, 신명의 한마당’을 슬로건으로 진주탈춤한마당 제전위원회(대표 강동옥)가 주최하고 경남도무형유산 진주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한다.
경남도, 진주시,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고 (재)남애장학재단, (사)진주문화연구소, (사)민족미학연구소, 진주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전승탈춤, 마당극, 특별공연(해외 공연), 학술행사 및 진주 시민 춤 한마당(플래시 몹) 등과 시민들이 직접 탈을 만들고 그려보는 시민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진주탈춤한마당의 중심이 되는 진주오광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탈춤 22개 중 하나다.
제3회 진주탈춤한마당에서 복원되었으며 경남의 탈춤 문화를 전승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오광대 덧배기춤 강습을 통해 진주를 춤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일조했다. 진주시가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진주탈춤한마당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계절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놀이판에 나와 고달픈 일상에서 해방되는 신명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전위원회 사무국(055-746-688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