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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어쇼] '2024 사천에어쇼' 곡예 비행 최종 리허설 장면들···내일(24일) 경남 사천서 개막, 27일까지 펼쳐져(동영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23 19:39 | 최종 수정 2024.10.29 01:04 의견 0

경남 사천시와 공군은 24일 '2024 사천에어쇼' 개막을 앞두고 23일 기자들을 초청, 에어쇼 최종 리허설을 선보였다. 2024 사천에어쇼는 24~27일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남부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에어쇼로 2년마다 펼쳐진다.

이날 공군기지가 있는 사천비행장에서 진행된 리허설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Black Eagles)' 조종사들이 개막일에 펼쳐질 ▲고등훈련기 'T-50', 소형 무장헬기 'LAH',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의 시범비행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인 'F-35A', 공군 주력 전투기인 'KF-16' 등 총 36대의 축하비행 등 각종 특수비행을 선보였다.

'블랙이글스'의 정예 조종사들은 360도 회전, 수직 낙하, 나선 비행 등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탄성이 절로 나오는 각종 곡예비행을 연출했다.

호주 민간 곡예비행팀인 '폴 베넷(Paul Bennet)'도 축하비행을 함께한다.

경남 사천비행장에 있는 공군기지 남문 입구. 이곳을 통해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지난 2018년에 도입된 공중 급유기 'KC-330'

한국형 첫 전투기인 'KF-21'(보라매) 2호기의 위용. 이번 에어쇼에서는 처음으로 비행을 한다.

'T-50'와 'TA-50'을 기반으로 개발된 한국 최초 전투기 'FA-50'이 전시돼 있다.

미국 보잉사가 만들어 공군이 운용 중인 'F-15K' 전투기. '슬램 이글'로 불리며 장거리 작전 수행이 가능한 전폭기여서 공대공, 공대지 임무를 모두 수행한다.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만든 전투기 'KF-16'. 한국의 주력 전투기다. 1986년 차세대 전투기 사업으로 첫 도입돼 1차로 120대, 2차로 20대 등 총 140대가 도입됐다.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인 'F-35A', 한국 공군은 2018년부터 도입해 40대를 운영 증이다.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무기체계인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위용

한국이 2011년 개발에 성공한 '천궁'의 성능 개량 버전인 '천궁2',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무기체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인 '신궁'

전투기 등에 장착되는 항공기용 미사일(폭탄)이 종류별로 전시돼 있다.

■ 한국형 첫 전투기인 'KF-21' 에어쇼 첫 시범비행

한국형 첫 전투기인 'KF-21'의 에어쇼 첫 시범비행 모습. 시험비행 등 오는 2026년 체계개발을 마치고 양산기 생산을 시작한다.

■ 'F-35A' 등 36대의 전투기 축하비행

'F-35A'가 비행을 하면서 투하 플레어를 하는 장면. 투하한 플레어들이 궤적을 그리며 떨어지고 있다. 플레어는 전투기에서 적외선 유도 미사일과 열추적 미사일을 피하는 기만체다. 마그네슘과 나트륨 등의 혼합된 화합물질이 열을 내면서 타들어간다.

■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의 곡예비행 모습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운용 중인 'T-50B'가 이륙한 뒤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T-50B'가 빨간색과 파란색을 꽁무니에서 분출시키면서 합동 비행을 하고 있다.

'T-50B'들이 가을 하늘을 가르며 창공을 힘차게 날고 있다.

'T-50B' 두 대가 크로스 비행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다소 거리가 있지만 관람석에서 보면 아찔하게 보일 정도로 근접해 지나치는 것으로 보인다.

'T-50B' 넉 대가 나란히 하얀 연기를 뿜으며 비행하고 있다.

'T-50B' 7대가 순식간에 일곱 색의 무지개색을 내면서 사방으로 흩어지는 묘기 비행을 보이고 있다.

창공에서의 'T-50B' 전투기의 위용

위용을 자랑하는 'T-50' 전투기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이 'T-50' 조종석에서 곡예비행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위용을 자랑하는 전투기와 늠름한 모습의 '블랙이글스' 조종사들. 이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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