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역대 최다 2403억 원 순차 지급
지난 2020년 제도 시행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금액
이달 말부터 16만 7천 농가‧농업인에게 시군별 지급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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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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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약 2403억 원을 자격요건 검증을 마친 16만 7천 농가‧농업인(농지면적 9만 6600ha)에게 이달 말부터 시군별로 지급된다고 19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으로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소농직불금은 중소농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면적 0.5㏊ 이하의 소농에게 농가당 전년 대비 10만 원이 인상된 1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정해진 단가로 지급하며 단가는 100~205만 원/㏊이다.
올해 ▲소농직불금은 7만 6천 농가로 994억 원 ▲면적직불금은 9만 1천 농가에 1409억 원을 시군별 공익직불금 대상자 통장으로 지급한다.
이는 경남도 기준 2020년 공익직불금 제도 시행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다.
경남도는 ▲2월 말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및 시군과 감액 예방 업무협의회 개최 ▲2~5월 공익직불금 접수 ▲6~10월 이행점검 및 자격요건 검증 등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실경작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사업하고 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준수 사항 미이행 등으로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농업 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