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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1년 더 계약한 손흥민의 주급과 연봉은?

토트넘서의 그간 총연봉 1500억 원 추정
주급은 3억 4000만 원

천진영 기자 승인 2025.01.09 01:31 | 최종 수정 2025.01.09 03:29 의견 0

올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 예정이었던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으로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함께하기로 하면서 그의 연봉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로 옮겨 토트넘 홋스퍼에서만 10년째 뛰어왔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 세리머니는 손흥민의 트레이드 마크다. 토트넘

토트넘과 처음 계약할 당시 손흥민은 주급 8만 5000파운드를 받았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442만 파운드(80억 원)이다.

이어 2018년 7월 재계약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고 주급은 14만 파운드로 크게 뛰었다. 연봉은 약 728만 파운드(약 132억 원)다.

또 2021년 7월 두 번째 계약 때 주급은 19만 파운드로 늘었고,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988만 파운드(약 179억 원)다.

따라서 손흥민은 토트넘(2015~2024년)에서 벌어들인 순수 연봉 수익은 70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으로 추정된다.

보너스, 광고 등 부가 수입을 합하면 이보다 훨씬 많아진다.

손흥민이 2010~2011시즌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로 데뷔할 당시 연봉(당시 현지 매체 보도)은 약 90만 유로(약 13억 5000만 원)로 추정됐다. 2013년 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300만 유로(약 45억 원)로 올랐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내년 6월까지 뛰기로 계약해 이후 연봉은 3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종합해 손흥민이 독일과 영국 선수생활(2010~2026년)에서 받은 순수 총연봉은 환율 변화 등을 고려해도 대략 1500억 원은 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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