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살아났지만 팀은 5경기 무승, 강등 우려...손흥민 선제골 못 지킨 토트넘, 아스널에 1-2 역전패
손흥민, 리그컵 맨유전 이후 7경기 만에 골
토트넘,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으로 13위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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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16:48 | 최종 수정 2025.0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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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살아났으나 토트넘은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은 16일 새벽(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는 등 활약했다. 팀은 1-2로 패해 빛이 바랬다.
최근 리버풀과의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1-0) 그리고 '5부리그 팀' 탬워스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3-0)에서 모두 승리했던 토트넘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EPL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13위에 머물러 강등 우려마저 해야할 처지다.
반면 리그컵 4강 1차전과 FA컵 64강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던 아스널은 토트넘을 잡고 분위기를 바꿨다.
아스널은 정규리그 12승 7무 2패(승점 43) 2위로 선두 리버풀(승점 47)을 승점 4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