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저녁 1156회 로또복권 추첨서 한 판매점에서 1등이 무려 5장이나 당첨돼 화제가 되고 있다. 만약 동일인이면 75억 원을 거머진다.

26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156회 로또복권 1등 당첨 번호는 ‘30·31·34·39·41·45′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7′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21명으로 이들은 각각 15억 520만 원씩(세전) 수령한다.

MBC 로또추첨 방송 캡처. 이번 회차가 아님.

놀랄 만한 일은 서울 강북구 '꾸미로또복권' 판매점에서 1등 5장이 당첨됐다. 당첨자가 한 사람이라면 75억 원이란 거금을 쥐어 설 명절 행운을 얻는다. 수동번호여서 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이어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적중한 2등은 73명으로 각각 7216만원을, 5개 번호가 일치한 3등은 3494명으로 150만원을 받는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2883명, 당첨 번호 3개가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70만 6409명이다.

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11곳(반자동 1곳), 수동 10곳이다.

자동번호 선택 11곳은 ▲행운의집(서울 강동구) ▲정원복권방(서울 도봉구) ▲대전우표사(대전 동구) ▲대박명당(울산 북구) ▲대박행진 복권랜드(경기 파주시) ▲로또명당인주점(충남 아산시) ▲행운복권(전남 무안군) ▲터미널(전남 진도군) ▲칠복복권방(경북 경주시·반자동) ▲수경볼트로또(경남 양산시) ▲이마트24 마산만복점(경남 창원시) 등이다.

수동번호 선택 10곳은 ▲꾸미로또복권(서울 강북구) ▲영웅시대(부산 기장군) ▲중앙동역 나들가게24(부산 중구) ▲담꾹 구리수택점(경기 구리시) ▲행운을주는로또판매점(경기 안산시) ▲희망을주는사람(경기 용인시) 등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21일 로또북권 추첨에서도 경기 오산시 한 복권 판매소에서 1등이 4장(60억 원 상당)이 나왔다. 당시에도 수동번호였다. 동일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더경남뉴스 천진영 기자 hangawi6@naver.com 천진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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