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도서관사업소(소장 박진열)는 지난달 27일 제2차 창원의 책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5 창원의 책’ 5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도서는 ▲일반 부문: '찬란한 멸종'(이정모, 다산북스) ▲청소년 부문: '나는 복어'(문경민, 문학동네) ▲어린이 부문: '감당 못 할 전학생'(심순, 마음이음) ▲그림책 부문: '얼음산 빙수 가게'(정현진, 올리) ▲창원문학 부문: '마산'(김기창, 민음사) 등이다.

'2025 창원의 책'에 선정된 책 표지. 창원시

앞서 제1차 창원의 책 선정위에서는 시민 추천 공모로 추천 받은 600여 권의 도서 중 부문별 4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이어 18일간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시민 6000여 명이 참여했다.

시 도서관사업소는 선정된 책을 중심으로 ‘2025 창원의 책’ 선포식, 독서 릴레이, 독후감 전국 공모전, 찾아가는 작가 특강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운영해 공공 및 작은도서관, 학교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창원의 책 함께 읽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진열 창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2025 창원의 책과 함께 책 읽는 창원의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