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보건소 전경. 김해시
이 사업은 난임 검사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당 최대 160만 원 한도 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6개월 동안 지정 한의원에서 침·뜸 등 한의 치료 및 진료·상담과 더불어 첩약을 지원받는다. 다만 치료 시작일로부터 6개월 간은 체외·인공수정 등 양방 시술을 중복할 수 없다.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시서부보건소 관할 난임 여성을 2명씩, 4명을 선정한다. 지원자가 많으면 소득이 낮은 난임 여성이 우선 선정된다.
신청 및 접수는 등본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김해시청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난임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모자보건팀(330-6934, 4534), 김해시서부보건소 모자보건팀(330-838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