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40명 회원, 태풍피해 경북 포항 복구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17 09:16 의견 0

경남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40명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찾아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태풍 때 시간당 10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침수 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대다.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자전거 거치장의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창원시 제공

회원들은 오물과 진흙으로 가득한 피해 가정의 가재도구 정리, 토사 제거 등에 두 팔을 걷어 동참하며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협의회 전태완 회장은 “경북 지역의 태풍 피해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태풍 피해로 많은 이재민이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