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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사진관] 태풍 때보다 더 온 가을비 스케치

정기홍 기자 승인 2022.10.04 11:57 | 최종 수정 2022.10.04 18:11 의견 0

오늘(4일) 오전 경남 진주 지방에는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지난 밤에 소나기성 비가 짧게 내렸지만 비가 많이 내리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요. 몇 개월간 경남 서부지방엔 워낙 비가 적어 기상청에서도 약한 장마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부울경 지방에 10~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었지요.

비가 세차게 내리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시 진성면 농촌마을을 스케치 했습니다.

칡흙같은 어두움 속에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다.

마을 도로가에 빗물이 고여 흐르고 있다.

가을 햇살에 익어가는 석류도 비를 흠뻑 맞아 더욱 싱싱해보인다.

벼가 고개를 숙인 논과 동네 안길이 오랜만의 비로 흠뻑 젖어 있다.

아스팔트 길에 빗물이 많이 고였다. 이상 정기홍 기자

다음은 진성면 구천마을 월영저수지 인근의 비 내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진성 월영저수지 근처 농장의 처마에서 빗물이 쏟아지고 있다.

월영저수지에 쏟아지는 비의 모습

쏟아진 비로 바짝 말라 있던 개울 웅덩이에 빗물이 가득찼다.

어제 오후까지 물을 주던 열무 밭에도 비는 흠뻑 내렸다. 이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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