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GS25, 토트넘과의 첫 컬래버로 이색 '축구화치킨' 내놔···손흥민 효과 기대
GS25, 8월 토트넘 홋스퍼 공식라이선스 계약
첫 상품은 축구화 모양 닭가슴살 '토트넘신발튀김'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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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18:13 | 최종 수정 2022.11.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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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선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내놓은 '축구화치킨'이 월드컵 조별리그가 진행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한 이후 지난 7일 첫 이색 상품인 ‘토트넘신발튀김’을 선보였다.
토트넘신발튀김은 닭가슴살을 축구화 모양으로 형상화 해 튀긴 상품으로, MZ세대의 인기 수집품인 스니커즈 박스 형태인 ‘슈 박스’에 넣어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GS25는 최근의 살인적 고물가 영향과 이태원 압사 사고로 주점과 식당보다 집에서 축구를 관람하는 트렌드가 자리한다는 점에 주목, 이 상품을 기획했다.
GS25 관계자는 “출시 전인 지난달 25일 한 SNS에 해당 상품의 이미지가 올라간 이후 폭발적인 고객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축구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선보인 이후 전체 치킨 상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치킨 상품보다 30%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달 말까지 토트넘신발튀김을 구입하고 GS&POINT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고객에겐 스탬프가 1개가 생성되며 3개당 한번의 응모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토트넘 굿즈는 물론 GS25만·30만원 상품권, 스포티비 나우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GS25는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건강한 이미지를 살려 믹스넛, 피쉬앤칩스삼각김밥, 닭가슴살, 우유 등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이달에 내놓고 있다.
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토트넘의 공식 라이선스를 활용한 결핵 예방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선다.
이달부터 3개월간 ‘손흥민과 함께하는 2022 크리스마스 씰’을 전국 1만 6000여개의 편의점 GS25와 300여개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업계 독점 판매를 진행한다. 전국 우체국 창구나 대한결핵협회 온라인 기부 스토어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 실장은 “고객분들이 월드컵 축구대회를 관람할 때 손흥민의 토트넘을 통해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GS25의 특별한 상품으로 보다 큰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더 나아가 GS리테일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메시지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팀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