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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올해 첫 벚꽃 20일 남천동서 개화

작년보다 6일 빠르고, 최근 10년 평균보다 2일 빨라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3.20 16:33 | 최종 수정 2023.03.21 12:52 의견 0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된 남천동 벚꽃이 20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보다 6일 빠르고, 지난 2011년 관측 이후 최근 10년 간의 평균보다 2일 빠르다.

만개한 벚꽃. 정창현 기자

남천동 벚꽃 군락단지의 ‘개화 관측’은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 앞 벚나무 5그루를 기준으로 하며,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3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말한다.

■부산 남천동 벚꽃 개화 관측 현황

벚꽃의 개화는 3월의 기온과 일조시간에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작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일조 시간이 길어 작년보다 6일 빨리 개화한 것으로 판단된다.

통상적으로 개화 후 약 일주일 이후에 벚꽃이 활짝 핀다.

■부산의 3월 1~19일의 평균기온, 평균최고기온, 평균최저기온, 일조시간

기상청은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 철쭉 군락단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테마날씨〉계절관측> 봄꽃개화현황 순으로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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