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0.6%, 국힘 39.4%…지지율 요동친다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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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14:01 | 최종 수정 2023.05.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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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지지율이 큰 폭 하락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2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4월22~24일) 대비 4.9%p 상승해 39.4%로 나타났고, 민주당은 4.3%p 하락해 30.6%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2.7%,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3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민주당 대비 우세했고 민주당은 20대, 40대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55.1%) ▲부산·울산·경남(48.3%) ▲대전·충청·세종(41.7%) ▲서울(39.4%) ▲경기·인천(35.9%)에서 민주당에 앞섰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제주(49.3%)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차이가 6.2%p 밖이면 차이 신뢰를 확실히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응답률은 1.3%.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