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2023 브랜드 대상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선정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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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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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소비자의 선택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직접투표와 학계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브랜드 대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24일 개최됐다.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진주시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희망도시,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진주 실현을 위해 올해에도 전년보다 54억 원이 증가된 1037억 원의 보육사업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증가된 예산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운영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조치 및 사후관리의 전문적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쉼터 설치 등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한다.
또 진주시는 보육관련 특수시책사업을 매년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 최초의 보육시스템인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지난해부터 하고 있는 진주형 공유 어린이집 구슬모음 어린이집 운영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 지원 ▲보육 교직원 자질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한 특별격려수당 지원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함께 나눠 더 행복한 장난감 은행 등으로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슬모음 어린이집은 진주형 공유 어린이집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올해 확대해 보육 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고 보육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교육 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더불어 진주시는 아동의 놀이문화와 가족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진주시의 랜드마크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 ▲여름철 물놀이 시설인 도래새미공원 ▲물초울공원과 더불어 가족놀이 공간인 진양호 가족공원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 ▲미래인재학습센터 운영 등 이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 추진을 바탕으로 진주시는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도 박차를 기하여 상반기 인증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함께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형평운동 발원지로서 인권도시 진주시의 위상도 다시 한 번 정립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