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 마늘 수확 일손돕기로 일손 보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02 23:36 | 최종 수정 2023.06.03 03:30 의견 0

경남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 직원들은 2일 농번기에 잦은 비와 인력난으로 마늘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군 노인아동여성과 직원 15여 명은 덕곡면 본곡리 소재 취약계층 노부부 마늘 농가를 방문해 마늘 캐기 및 줄기 자르기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 직원들이 뙤약볕 아래서 베트남 모자인 농라와 수건을 쓰고서 마늘 수확에 여념이 없다.

해당 농가에서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당면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서 작업을 도와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 재무과 직원들도 지난달 26일 율곡면 내천리 한 어르신의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추가사진

"아이고 허리야!". 편 허리 뒤 엉덩이에 달린 작업방석이 다소 우스꽝스럽다. 장비를 제대로 갖춰 나온 공직자들 화이팅!

여럿이 하니 일은 금방 군다(준다). 옛날 품앗이를 하던 두레를 생각케 한다. 십시일반, 울력의 힘은 세다. 이상 합천군 제공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