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김해 하모니타운' 선정
전체 선정 우수사례 20건 중 경상남도 2건 선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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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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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균형발전사업 포괄보조사업 우수사례에 ‘도 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사업’과 ‘김해시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균형발전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사업 실적을 평가해 ‘우수’ 및 ‘보통’ 등급을 받은 포괄보조사업들을 대상으로 성공모델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공모를 하고 있다.
올해는 총 56건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성과지표·목표의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서면 평가하고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2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그중 경남도는 시도편성 부문에 ‘숲속에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진주를 찾다’ 사업과, 시군구편성 부문에 김해시의 ‘금병산 아래 철길따라 화합의 길이 열리는 하모니 진영읍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총 56건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성과지표·목표의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서면 평가하고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2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그중 경남도는 시도편성 부문에 ‘숲속에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진주를 찾다’ 사업과, 시군구편성 부문에 김해시의 ‘금병산 아래 철길따라 화합의 길이 열리는 하모니 진영읍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경남도 산림휴양과의 ‘숲속에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진주를 찾다’ 사업은 도심 근교에 위치한 월아산 산림휴양림을 누구에게나 녹색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휴양, 산림레포츠, 산림교육 등을 구성해 사계절 다양한 산림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브랜드화 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부문에서도 평가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산림청의 산림교육 인증 프로그램을 3건 보유해 산림교육 및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치유의 숲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의 목표가 뚜렷한 점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김해시의 ‘금병산 아래 철길따라 화합의 길이 열리는 하모니 진영읍 조성’ 사업은 유휴부지 공간을 활용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배후마을의 문화·복지 등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 목표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해시는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진영어린이집을 철거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거점공간인 하모니타운을 조성했다. 하모니 사회적 협동조합이 총괄운영토록해 주민스스로 지속가능한 조직체계를 확립한 부분은 타사업과 차별화된 점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김해시 진영읍 중심부를 관통하던 경전선이 폐쇄되면서 방치돼 있던 철도부지를 하모니 숲길 조성사업으로 자전거 도로, 산책로 조성하고 파머스마켓공간에서 월1회 농·특산물 판매 프로그램 운영, 하모니 체육대회, 합창대회 등을 개최해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사례로 채택된 사업에 지자체 및 담당자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사업의 홍보와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정국조 경남도 균형정책과장은 균형발전사업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데 대해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사업을 하고 우수사례 찾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