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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삶으면 '포근포근한' 지리산 산청 밤고구마 벌써 수확 나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04 10:05 | 최종 수정 2023.08.04 19:31 의견 0

폭염은 대지를 한껏 달구고 있지만, 결실의 계절은 어김없이 다가섰다.

밤고구마 산지인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는 벌써 뿌리가 튼실한 밤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김영민 부농농장 대표와 작업자들이 4일 오전 경남 산청군 단성면 창촌리 고구마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캔 밤고구마를 들어보이고 있다.

산청 지리산 밤고구마는 모래가 섞인 황토흙에서 자라 영양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다. 특히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산청의 재배환경으로 육질이 단단하며 삶았을 때 달고 포근포근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름 내내 몸집을 키운 고구마가 왕주먹만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작업 아주머니들이 로타리 작업으로 캐놓은 고구마를 대야에 담고 있다.

고구마 캐기에 나선 아주머니들이 잔뿌리 채 캔 고구마를 들어보이고 있다. 늘어진 잔뿌리가 이채롭다.

김영민 부농농장 대표가 한 줄기에서 주렁주렁 달린 고구마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상 산청군 제공

산청 지리산 밤고구마는 산엔청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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