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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사진관] "벌써 수확?"···참깨 수확과 건조 모습 스케치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25 20:12 | 최종 수정 2023.08.26 14:50 의견 0

한여름에 무럭무럭 자라던 참깨가 이제 수확철을 맞았습니다.

참깨 모종을 심은 시기는 5월 말쯤이었으니 3개월을 참 모질게 컸습니다.

수확철을 맞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큰 키로 자란 참깨대. 벌써 참깨 꽈리에는 작은 참깨가 알알이 들어찼습니다.

낮으로 참깨대를 벤 모습

참깨를 수확?한 밭에 고추랑 땅콩

벤 참깨대를 묶을 때는 일부 잎을 제거한다.

작은 봉지같은 꽈리에 참깨가 들어있다. 푸른 끼가 다 말라야 속에 든 참깨가 털려나온다.

벤 참깨대를 묶은 두 담벼락에 세워서 말리고 있다.

농촌 마을을 지나다 보면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깻단 말리는 전경

비닐하우스도 찐 깻단을 말리는 좋은 장소다. 늦여름 햇살에 높은 열기도 말리는데 안성맞춤이고, 비가 와도 종일 말릴 수 있다.

동네 빈터에 깻단을 바람이 잘 통하도록 엇세워 말리고 있다. 흰색 통처럼 보이는 것은 지난해 가을 수확한 곤포사일리지(공룡알)이다.

참깻단이 상당히 마른 모습. 이즈음이면 깨를 털 때다.

깻단이 완전히 마른 모습

큰 통에 깻단을 넣고 막대기로 치며 참깨를 털고 있는 모습. 습기를 머금은 아침과 저녁보다 햇볕이 좋은 한낮에 털어야 더 잘 털린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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